동물병원 비용 게시 의무화, 진료비 정보 쉽게 확인 가능
내년부터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동물병원 진료비를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병원에서 반드시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항목을 기존 12종에서 20종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혈액검사, 영상검사, 예방 및 치료용 투약비용 등이 포함된 8개의 추가 항목이 새롭게 게시된다. 이 변화는 반려동물 양육자들에게 더 많은 진료비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병원 선택에 있어 더 큰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할 전망이다. 특히 추가된 항목에는 혈액화학검사, 전해질검사, 초음파, CT, MRI 같은 고비용 검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보호자들이 진료 전 각 항목별 비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심장사상충 예방, 외부기생충 예방, 광범위 구충 등 예방적 치료와 관련된 항목들도 포함되어,..
202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