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산자락길 #이영하의소통이야기 #이치저널 #무릉도원 #녹색도시 #서대문 #무악정1 안산 자락길 만상 서대문에 가면 누구에게나 자랑하고픈 명품이 하나 있다. 안산에 펼쳐진 7키로미터의 자락길이다. 오늘도 나는 자락길을 찾아 나섰다. 나라꽃 무궁화가 활짝 피어 반기고 있다. 온갖 풀벌레소리, 매미소리,새소리가 오케스트라의 합주처럼 나를 맞이하는 것 같다. 참새 서너마리가 마치 자락길 안내 도우미를 자임하듯이 길옆 풀섶에서 전진하며 날았다 앉았다를 반복한다. 도시는 아직도 휴일 늦잠을 자고 있다. 안개와 가랑비와 먹구름속에서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아 편한 마음으로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안산 자락길에 가면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30년이상 도를 닦은듯한 무도인도, 에베레스트를 다녀온 것 같은 산악인도,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같은 명상가도, 가면 무도회의 출연자도, 체육인도, 음악인도, 문학가.. 2024. 3. 6.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