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가을2 가을 서정 정경혜 jkh4195@hanmail.net 기도 가을 서정 기도 정경혜 시월의 가을이 별처럼 내리면 추억 속에 물들고 반딧불처럼 거닐고 싶다 그 어느 날 가을이 바스락 흩어지면 별은 그대의 유성으로 기도하리라. 어디서 오는 바람인가 가을이 숨쉰다. 추억속에 머물렀던 가을 숨결을 더듬으며 그 길을 걸어본다. 시간을 거닐며 하얗게 비워내는 무언의 공 그건 인생이고 자연이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비워내는 가을의 풍성함을 담아본다. . . 2021. 9. 24. 억새밭 송태한lastree@daum.net 억새밭 송태한 그대 처음 만난 날짜 어떤 기념일도 이젠 손꼽지 않겠습니다 손 안에 맴도는 문자 메시지 문득 비치는 인파 속 모습에도 눈 딱 감기로 했구요 지붕 낮은 카페의 선율 비 개인 물가의 해거름 깔깔대던 웃음소리까지 마침내 뇌리에서 지우겠습니다 가슴 떨리는 이름 석 자로 더 이상 울먹이지 않고 TV 프로 웃음마저 꾹 참을 수 있건만 나도 몰래 찾아드는 꿈결 억새밭 사잇길 첫 키스는 바람 눕는 가슴 속 뒤란에 와인처럼 입 막고 쟁여두겠습니다 2021. 9. 23.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