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트앤테라피2 모닝글로리 정경혜 jkh4195@hanmail.net 지구별 사랑꽃으로 모닝 글로리 모닝 글로리 나팔꽃 금빈 정경혜 밤이와도 아침이 온다는 것을 알기에 바람이 불어도 태양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외롭지 않아요 추워도 참을 수 있지요 순결이 향기로 맺히고 손길이 꽃잎이 되는 당신의 품속은 그 어느날 엄마의 자궁 안, 포근한 우주 천둥 번개가 쳐도 폭풍우가 휘몰아와도 두렵지 않아요 힘들어도 꿈을 꾸지요 진심이 꽃술로 열리고 추억이 뿌리 되는 당신의 햇살 품으며 지구별 사랑꽃, 아침이 피어납니다 2022. 9. 2. 봄날 정경혜 jkh4195@hanmail.net 꽃길만 걸어요 봄 날 봄눈 금빈 정경혜 말없이 소리내는 시간 안에 다양한 삶의 모습이 내립니다 하얗게 떨어져 그 어디로 스며드는 바램들이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 하늘에 닿아 눈꽃으로 피어납니다 봄 속에 움트는 소망의 속삭임들이 향기로운 꿈입니다. 봄바람이 한아름 안고 오는 길은 속삭이는 향기로 불어오는 설레임입니다 봄빛으로 살포시 내미는 뽀얀 속살은 삼월에 만나는 나의 첫사랑입니다 소망의 기지개가 팝콘처럼 피어나는 날, 우리 꽃길만 걸어요 (봄날의 작가노트 중에서) 2022. 4. 4.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