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까지 세종학당 350개소 확대, 한국어 전문교원 350명 파견, ’24년 MZ청년 예비교원 100명 신규 파견 등 한국어 학습지원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8월 7일(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세계 한국어 교육자대회’ 개막식에서 ‘세계 미래세대를 잇는 한국어 세계화 전략(2023~2027)’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세종학당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함께한다.

방탄소년단(BTS), ‘오징어게임’ 등 K-팝과 K-드라마로 대표되는 K-컬처의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중동, 남미 등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K-컬처의 확산은 한국어 학습의 강한 동기로도 작용해 한국어 학습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2007년 740명에 불과했던 세종학당 수강생은 2022년 처음으로 11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디지털 네이티브가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기술은 언어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한국어가 문화매력국가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한국어 세계화 전략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한다.
촘촘한 한국어 공급망 구축, 한국어 교육 전문성 강화, K-컬처로 체득하는 한국어, 메타버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체험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지역·국가별 문화와 여건을 고려한 현지화, 한국어 학습자들 간 교류와 연대를 통한 자생적 발전 등 5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어 세계화 전략’ 발표에 이어 ‘한국어로 빚는 미래세대의 꿈’을 주제로 한국어 학습자와 교육자들이 대화를 나눈다.
이들은 세종학당에서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며 꿈을 키우게 된 사연, 한국어와 K-컬처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바람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2023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개막식 이후 8월 10일(목)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의 현장 경험과 우수 사례 공유, 발음법·교수법 등 한국어 교육 전문역량 연수, 한국문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뉴스 > 종합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숙박‧음식 등 관광상품 이용권 최대 30% 할인 (0) | 2023.08.07 |
---|---|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 압수 (0) | 2023.08.07 |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 개최 (0) | 2023.08.07 |
외국인 청년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천년기와 아트체험‘ (0) | 2023.08.06 |
최저임금 시간급 9,860원, 2024년 적용 (0) | 2023.08.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