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마당/이영하의 소통이야기

경대 속 어머니

by 이치저널 2024. 4. 24.
반응형
 
 

 

 

 

거울 앞에 서면, 시간이 멈추어

경대 속에 어머님 얼굴이 떠오르네.

 

 

그 손길이 닿은 자리마다

사랑의 흔적, 영원히 남아

마음속 깊은 곳을 어루만지네.

 

빛바랜 거울 속, 어머니의 미소가

아련히 내 마음속에 스며들고,

그 따뜻함이 이곳에 깃들어

모든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을 전하네.

 

손때 묻은 그 거울은

어머니의 세월과 추억을 간직한 채,

매일 아침, 어머님을 떠올리게 하네.

 

그 속에서 어머니의 가르침과

위로의 말씀이 살아 숨 쉬네.

 

이 거울 앞에서 나는 다시 어린아이,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리.

 

어머니의 모습이 이 거울에 비친다면,

그 사랑이 세상 모든 곳에 퍼져나가리라.

 

어머니, 이 경대 속에 당신을 보며

당신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손길을 느낀다면,

나의 마음은 따스한 위안을 받고

어머니의 사랑으로 다시 한번 가득 채워지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