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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이영하의 소통이야기

4월에 바치는 기도

by 이치저널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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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펼쳐진 이 봄날에,

꽃비 내리는 4월의 아침에 서서,

 

저마다의 꿈을 품은 새싹처럼,

우리의 희망도 싹트게 하소서.

 

어둠을 밀어내고 돋아나는

생명의 신비로운 힘을 빌어,

마음의 겨울을 지나온 이들에게

따뜻한 봄바람을 불어넣어 주소서.

 

행사의 환희 속에서도, 우리는 기억하리,

진정한 기쁨은 함께 나눌 때 더 커진다는 것을.

서로의 부담을 나누고, 서로의 슬픔을 나누며,

더 큰 사랑과 희망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벚꽃이 만개하는 그 순간처럼,

우리의 인생도 화려한 꽃길이 되게 하소서.

하지만 꽃이 지고 나면, 열매 맺는 시간이 오듯,

우리의 노력도 큰 결실을 맺게 하소서.

 

비록 4월의 비가 우리를 적시어도,

그 비가 우리의 꿈을 더 푸르게 하소서.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알게 되리,

진정한 성장은 그런 순간에서 온다는 것을.

 

이 모든 것을, 절대자여, 당신의 사랑으로 이루어 주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봄날에,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희망의 씨앗이

기적처럼 싹트게 하여, 모든 이에게 꿈과 행복을 심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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