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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만 관리하는 줄 알았더니 이웃 생명까지 지키네

by 이치저널 202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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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진흥은 기본이고 지역 주민 안전은 덤, ‘우리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지정

길을 걷다 누군가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의 짧지만 긴 시간인 4분, 이른바 골든타임은 사람의 생사와 직결된다. 이 절박한 순간에 주저 없이 달려나가 이웃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든든한 이웃이 우리 곁에 생겼다. 바로 대구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대구소방안전본부로부터 우리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는 소식은 지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보통 국가 기관이라고 하면 딱딱한 사무 업무나 연구 활동만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달랐다. 1월 6일 전달받은 인증패 안에는 직원들의 땀방울과 진심 어린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지정을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소속 직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교육을 견뎌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의 행동 요령은 물론이고 가슴을 압박하는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위치와 강도 등을 몸소 익혔다. 특히 기계 조작이 서툰 일반인들에게는 낯설 수 있는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까지 완벽하게 숙달하며 실전 준비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심정지 사고의 경우 현장을 처음 목격한 사람의 초동 대처가 환자의 생존율을 결정짓는다고 입을 모은다.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옆에 있던 누군가가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뿐만 아니라 한 가족의 행복이 지켜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단순한 물 산업의 중심지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전 방파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셈이다.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사고라는 것이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르는 불청객과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직원 모두가 우리 마을의 생명지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위급한 순간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경영 철학이다. 실제로 클러스터는 이번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체적인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근의 다른 기관들과도 손을 맞잡고 더욱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물을 깨끗하게 관리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의 생명까지 직접 지키겠다는 이들의 행보는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대구 시민들에게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이제 가장 든든한 안전 파수꾼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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