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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허주의 시 세계

사랑 28 - 어머니

by 이치저널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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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jus5858@naver.com

ⓒ이미지 제공 - 박미애 사진작가

 

깊은 밤 숨결 따라

들리는 약속

사랑이란 두 글자를

바람의 노래로

들려주었습니다

높은 하늘에서는

아름다운 사랑이

되기를 원하였고

땅 위에서는

천년의 사랑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높은 하늘도

어머니 가슴이고

넓은 땅도

어머니 사랑인데

눈물 많은 나에게는

행복이었습니다

많은 실패와 고난들을

비껴갈 수 없을 때

어머니 사랑이

그 해답이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할 때에만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어머니 당신에게서

배웠습니다

 

그 이름 어머니

포근하고 따뜻한 어머니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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