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허주jus5858@naver.com
하고픈 말 다 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흔해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 하고
살 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스토리마당 > 허주의 시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32 - 비가 오는 날이면 (0) | 2022.10.03 |
---|---|
사랑 31 - 친구에게 (0) | 2022.10.03 |
사랑 29 - 선생님 (0) | 2022.09.30 |
사랑 28 - 어머니 (0) | 2022.09.30 |
사랑 27 - 고마운 사람 (0) | 2022.09.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