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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사퇴하라!! 축구공대신 피켓든 축구선수들과 지도자들

by 이치저널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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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K42361@daum.net

 

 

왜 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은 축구공대신 피켓을 들 수 밖에 없었을까?
커가는 젊은 축구청년들의 미래가 없다!
대화조차 거부하는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2월 9일 경남 통영에서 대학축구 85개팀, 1600여 명의 축구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축구공대신 피켓을 들었다. 한국대학축구지도자협의회는 집회를 열고 '대한축구협회의 제도개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왜 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은 축구공대신 피켓을 들 수 밖에 없었을까?

 

 

현재 문제가 되는 부분은 U-21, U-22 출전의무 규정 제도다. K리그는 지난 2021년 유소년 선수의 경기 출전 보장을 위해 22세 이하 선수 2명이 출전해야 5명을 교체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22세 이하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넣지 않으면 교체카드가 줄어드는 '로컬룰'을 지닌 K리그는 이 제도를 통해 어린 선수들을 반강제적으로라도 출전시간을 주자는 취지지만, 오히려 이 제도로 인해 일선 대학에서는 만 22세 이하의 나이에도 프로팀에 입단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조기 은퇴를 선언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대학축구지도자협의회 설동식 회장

 

한 인터뷰에서 고려대 신연호 감독은 "선수마다 성장시기가 다른데 K리그의 22세 이하 제도로 인해 22세까지 프로에 가지 못하면 이후 선수들의 가치가 떨어지고, 설령 22세 이전에 프로에 간다고 해도 22세가 지나고 나면 방출되는 현실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말살하는 제도다"라고 했다.

실제로 대학지도자협의회의 통계에 따르면 1200여 명이 대학에 입학해 졸업하는 학생수는 겨우 200여 명에 불과하고, 선수등록을 포기하고 생계를 찾는 선수들이 많다고 한다.

 

 

한국대학축구지도자협의회 설동식 회장은 "U-21, U-22 출전의무 규정으로 22세, 23세 젊은 대학축구 선수들이 취업조차 어려운 나라가 됐으며, 대부분 대학 축구 선수들은 프로축구연맹 U-22제도 때문에 직업선수로서의 불투명한 미래, 취업 불안감, 압박감, 심리적 스트레스를 동시에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U-21, U-22 출전의무 규정 제도의 문제점

 

23세 룰에 따르기 위해 선발한 어린 선수들은 규정에 정해진 바처럼 프로 경기에서 일정 시간 출전을 하기도 하지만, 그 이후 연령이 되면 제대로 경기에 투입되지 못하고 입지를 다지지 못한 채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라 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22세 규정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프로로 일찍 뽑혀 가지만, 실제 이들은 각 구단에서 의무적으로 출전시켜야 하는 인원과 시간을 충족시키는 데 이용될 뿐, 23세 이후에도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 선수들은 몇 명 되지 않고 사장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현직 대학 지도자는 밝혔다.

 

 

 

대학 2.3년 차에 프로에서 콜을 받지 못한다면 프로 무대에 데뷔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되어 가능성이 있는 많은 선수들이 조기에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대학을 떠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도 한다.

 

 

김광진 감독은 "대학연맹전과 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과 선수훈련에 매진해야 하는데, 지도자들이 축구를 포기하고 학교를 떠나려고 하는 선수들을 설득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축구지도자협의회 설동식 회장은 "성인 프로팀에 바로 올라간 일부 선수를 제외한  대다수 선수들은 대학에서 육성하고 있다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십대 초반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성인팀으로 갈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축구를 무시한 채 21세까지 연령을 낮추어 프로로 데려가겠다는 것은 선수 육성에 애쓰고 있는 대학축구를 고사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연령별 대표팀 역량 강화, 우수선수 조기 프로 데뷔를 위해서는 그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는 초:중고 대학축구 환경에 대한 보살핌과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헛발질 행정에 화가 난다. 우수한 선수를 미리 확보해 프로에 진출시키겠다는 생각 이전에, 그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대한 민국 대학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한민국 축구 최상위 레벨인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대학축구와 프로축구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의견을 나누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라고 밝혔다.

 


한국대학축구지도자협의회가 대한축구협회의 제도개선에 대한 성명서


1. 한국대학축구지도자협의회와 한국대학축구 학생 선수 일동은 대한축구협회의 성인리그, U-21, U-22 출전의무 규정으로 인한 대학축구 침체의 폐해를 더이상 묵과 할 수 없기에 저연령 출전의무 규정의 완전 폐지를 강력히 요구한다.
2. 대한축구협회는 대학축구 U리그의 예산을 현실화하여 각 대학과 학생 선수 측이 부담하고 있는 재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질 높은 리그가 될 수 있도록 책무를 다 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3. 정몽규 회장은 대학 및 아마추어 축구 현장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 대학을 포함한 아마추어 축구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외치는 목소리에 귀기울여 탁상공론을 멈추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의로 한국축구에 맞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다.
4. 정몽규 회장은 U-21, U-22 출전의무 규정 전면 페지와 U리그 재정에 관한 우리의 요구를 2023년 3월 10일까지 응답해야 할 것이며. 공식적인 답변이 없을 시 한국대학축구지도자협의회는 한국대학축구선수들과 공동 연대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다.

                                                                                                                                                            2023년 2월 9일
                                                                                                                                  한국대학축구지도자협의회 일동
                                                                                                                                         한국대학축구학생선수 일동

 

 

 

21세 취업 22세 조기은퇴가 왠말이나!
아파트도 부실시공. 한국축구도 부실시공
대학축구 정상화에 정몽규 회장은 응답하라!
회장 정몽규 응답하라! 축구협회. 소통하라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 임원들도 연봉 공개하라
정몽규 회장님, 아마추어 축구대회 얼마나 오셨나요?
10여 년간 헛발질한 저연령제도 이제는 폐지하라!!
아마추어 축구 나 몰라라 하는 정몽규 회장은 사퇴하라!
대학 모든 지도자는 축구협회의 무책임한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
현장의 목소리 외면하고 보고조차 못 하는 실무자들은 각성하라!
세계축구사에 유례없는 U21. U22 출전의무 규정을 즉각 폐지하라!
대한민국 축구 생태계를 파괴하고 능멸한 정몽규 회장은 사퇴하라!!
대학축구 말살하는 U21, U22 출전의무 규정 더 이상 못 참겠다.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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