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강물2 흐르는 것들에 대하여 정경혜 jkh4195@hanmail.net 무제 흐르는 것들에 대하여 흐르는 것들에 대하여 금빈 정경혜 계절은 강물처럼 흐르는 꿈결 봄으로 만나 여름으로 길들여지고 가을이 사색하며 겨울이 회상한다 꽃이 핀 줄도 몰랐는데 벌써 꽃이 지는 저만치 이별 흐르고 흘렀구나 그래, 또 흘러가겠지 지나온 삶의 그림자는 호젓한 길 위로 걷는 계절의 풍경 세월은 침묵하는 달빛의 미소 여명으로 꿈꾸고 태양으로 용기되어 노을이 열정하며 밤이 익어간다 삶의 등대는 별되어 잔잔한 온기로 여무는 생의 모닥불 흐르고 흐르겠지 그래, 흘러가는구나 ! 2022. 10. 3. 냇물은 송태한lastree@daum.net 냇물은 송강 송태한 스스로 투명하며 제 맘대로 흘러가니 그대는 바람인가 어디서 와서 가는 곳도 모르는 그대는 나그네인가 늘 제 몸 닦으며 낮은 곳 찾아 드는 그대는 수행자인가 도랑도 강물도 아직은 한몸이 아니다 냇물은 드넓은 바다다 2022. 3. 8.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