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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금2

마두금의 에피소드 (제3부 - 2) 길강묵 ghilpaul@naver.com 아름다운 마두금의 선율에 감동되어 눈물을 흘리며 새끼에게 젖을 물렸다는 실화 마두금의 선율이 집과 회사 안에 가득할 때 나쁜 기운들이 다 나가고 침범하지 못한다는 일종의 종교적 신념 공직에 입직하여 해외근무(몽골)를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주어진 입국사증업무를 성공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필자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론 외교관으로서 주재국(몽골) 사회와 접촉점을 어떻게 가질 것인지, 주재국 사회와 어떻게 호흡해야 할지가 과제였다. 그러던 와중에 2017년 가을, 필자는 국립공연장에서 마두금 국립 앙상블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낙타가 새끼를 출산하고 난후 출산의 고통으로 인해 새끼낙타에게 수유를 하지 않으려고 한단다. 그런데 어미 낙타에게 마.. 2022. 6. 30.
몽골의 초원 위에 흐르는 모린호르(馬頭琴)의 선율 (제3부 – 1) 길강묵 ghilpaul@naver.com 몽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정, 몽골 국립 전통극장의 공연관람 마두금, 세계 각종 악기 중 가장 자연 친화적, 선율에는 유목민의 삶과 인간의 희로애락이 담겨 검버도르쯔 자미양 교수(Гомбодоржийн Жамъян, 1919~2008), 악보 도입을 통해 마두금의 대중화에 애써 몽골 지자체와 자매결연 체결, 한국 지자체 시민들을 위한 마두금 강습프로그램 1990년 한국과 몽골의 인적교류는 양국 수교 이래 꾸준히 확대되었다. 2015년초 기준, 양국 인적교류는 약 10만 여명에 불과하였으나, 코로나 대유행 직전인 2020년 1월초에는 약 22만 명으로 5년 동안 2배 이상 확대되었다. 한국인들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버킷리스트 나라가 몽골이..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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