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테를지국립공원2 몽골, 그 치유의 땅에서 이영하airyhlee@hanmail.net 모든 것이 초록이다 한 폭의 사생화요, 살아있는 풍경화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한가롭고 여유가 넘친다. 대자연의 숨결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칭기즈 칸의 말발굽 소리 아직 들리는 것 같은 대평원에서, 별이 쏟아져 내리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몽골 유목민의 전통가옥인 '게르' 천막에서 바람과 초원과 별의 나라- 공룡화석과 칭기즈 칸 제국의 150년 역사를 조용히 더듬어 본다. 몽골은 자연이다. 초원을 뒤로 하고, 우뚝우뚝 솟아있는 기암괴석의 조화가 참으로 절묘하다. 드러누운 할아버지, 거북이, 기도하는 사람--- 밀가루 반죽으로 빚어놓는 그 기이한 형상들이 우리 인간을 겸손하게 만들어준다. 몽골은 순박하다. 밤하늘.. 2022. 10. 3. 쿠빌라이 칸(Khubilai khan)에게서 배우는 다양성(제5부 최종) 길강묵 ghilpaul@naver.com 낯선 문화에 대한 즐거움이 ‘창의성’의 원천. 서로 다른 것에 매력을 느끼고,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을 때 사회는 더욱 발전한다. 칭기즈 칸이 세계를 정복했다면, 그의 손자인 쿠빌라이 칸은 민족, 지역, 종교를 뛰어넘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민현상과 다양성은 세계적인 트렌드이자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 서로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70km만 벗어나면 테를지 국립공원에 이른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자연의 신비와 매력에 깊이 빠져들곤 한다. 수도 울란바타르와 테를지 국립공원은 ‘같음과 다름(sameness and differen.. 2022. 9. 2.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