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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의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여행

by 이치저널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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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무등산 평촌명품마을로 떠나보자.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이 마을이 9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되었다. 이곳은 반딧불이와 멸종위기종 수달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자랑하며,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한다.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은 단순한 생태관광지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 중심을 흐르는 풍암천은 수달과 남생이 등 귀중한 생물들이 서식하며,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다. 이 마을은 자연 환경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자연이 공존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9월에 이곳을 방문하면, 트레킹을 통해 무등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반디·두부밥상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은 2013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된 이후, 에코뮤지엄으로서 현지보존형 야외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다.

 

 

무등산은 해발 750m 이상의 산 정상부에 위치한 주상절리대 서석대와 입석대를 품고 있으며,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의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다양한 야생생물의 서식지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다.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는 삵과 담비 등이 서식하며, 지난 5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다.

 

9월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9.7~12.1)도 열려, 현대미술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아시아문화전당, 광주호 호수생태원 등과 같은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며, 생태관광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에서 반딧불이의 빛을 느끼며, 생태적 가치와 예술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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