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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용적률 상향으로 5.9만 가구 추가 공급…첨단 도시로 변신

by 이치저널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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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분당신도시를 첨단 산업과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주택 9.6만 가구를 대상으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여 5.9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고, 오리역세권을 첨단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분당신도시의 기준 용적률은 315%로 상향 조정되어 주택 공급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아파트는 326%, 연립빌라와 단독주택은 250%의 용적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 23만 명에서 35만 명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주택 수도 9.6만 가구에서 15.5만 가구로 늘어난다.

성남시는 분당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오리역세권을 첨단 산업과 기술이 집약된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분당신도시의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성남시는 광역 교통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한 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광역 교통축별 혼잡 완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시의 노력에 발맞춰 광역 교통 시행 계획 등 상위 계획 반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분당신도시의 정비는 단순한 주택 공급 확대를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분당신도시를 시작으로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을 본격화하여 노후화된 도시를 혁신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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