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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등 민간앱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은행계좌 개설 가능

by 이치저널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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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민간 앱을 통해서도 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계좌 개설이나 대출을 진행할 때 반드시 실물 신분증을 제출해야 했으나, 모바일 신분증이 민간에 개방됨으로써 이러한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금융보안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적합성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아 은행 업무나 신원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이 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 등은 참여기업들의 시스템 안정성 및 보안성을 검증해 안전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신분증은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이미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연말부터는 만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정부와 민간이 함께 디지털 신원 확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은 네이버, 카카오뱅크, 토스 등 다양한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행안부는 신뢰할 수 있는 신분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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