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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 본인부담률 낮아져

by 이치저널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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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동네병원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가 2024년 9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만성질환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으로, 환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동네의원에서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우고, 질병 교육 및 상담,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환자 스스로 질환 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1년 주기로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환자의 본인부담률도 낮춰져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으로, 그동안 단편적인 진단과 약 처방에 그쳤으나 이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해진다. 환자들은 이 서비스에 참여함으로써 본인부담률이 기존 30%에서 20%로 낮아지고, 건강 활동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참여하는 경우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은 건강보험공단의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의원의 진료비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조폐공사 앱을 통해 건강실천카드를 신청하면 의원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도 제공된다.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서비스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이 동네의원과 함께 질환을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쉽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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