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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 즉시 철수, 여행금지 발령

by 이치저널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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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외교부는 레바논 남부와 나바티예 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10월 12일부터 발효되어, 이 지역으로의 모든 여행은 금지된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레바논의 이스라엘 접경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기존에 3단계(출국 권고)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남부 주와 나바티예 주가 여행금지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즉시 취소하고, 현재 체류 중인 사람들은 신속히 철수해야 한다.

강인선 제2차관은 중동 지역 관련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 빠른 출국을 강력히 권고했다.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가용한 항공편을 통해 즉시 출국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지역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경우, 여권법을 위반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계속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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