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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 시험장 200m 전방 차량출입 통제

by 이치저널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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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금지되며, 수험생들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이 조치는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여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다. 이와 함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져 도로 혼잡을 줄이고, 수도권 지하철 및 버스의 배차 간격도 조정된다​.

 

 

수능 당일 지하철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집중적으로 증편되어 수험생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시험장 근처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에는 비상 수송차량이 배치되어, 필요시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킬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영되며, 택시 부제는 일시적으로 해제되어 추가 운행이 가능하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항공기와 헬리콥터의 이착륙이 금지되며, 군사훈련도 중단된다. 시험장 인근을 지나는 버스와 열차는 서행하고, 경적 사용이 자제된다.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이나 행사장도 이 시간 동안 소음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침이 내려졌다​.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수송 대책이 마련된다. 수험생들은 기상청의 누리집을 통해 시험장 날씨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도로 제설 작업도 실시된다.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모든 시험장에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험장마다 안전 점검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문답지의 철저한 보안 관리를 위해 경찰청과 교육부는 모든 시험지구에 중앙 협력관을 파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대책도 강화되어, 일반 수험생과 유증상 수험생, 확진 수험생이 각각 분리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 관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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