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성인 10명 중 5~6명만이 이 치명적인 질환의 조기증상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경각심이 요구된다. 한 순간의 대처가 생사를 갈라놓을 수 있는 만큼 증상을 숙지하고 즉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 사례는 조기증상을 제대로 인지한 덕분에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심각한 후유증 없이 회복한 경우들이다. 한 70대 여성은 심한 두통이 발생했을 때 이를 단순 증상으로 넘기지 않고 뇌졸중을 의심해 즉시 119에 연락했다. 결과적으로 빠른 응급조치를 통해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사례로 70대 남성은 며칠간 이어진 어눌한 말투가 단순 피로 탓이라 생각했으나, 보건소 상담에서 뇌졸중 가능성을 듣고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장애를 초래해 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신체적 부담을 안긴다. 특히 겨울철 추위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병률이 급증한다. 조기 발견과 치료는 사망률과 장애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들 질환은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뇌졸중은 얼굴, 팔, 다리 한쪽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시야 장애, 심한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이 나타난다. 심근경색증의 경우 가슴을 짓누르는 통증, 턱이나 목, 어깨의 불편감, 숨 가쁨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이러한 징후를 인지한다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59.2%, 심근경색증은 49.7%에 불과했다. 이는 절반 이상의 국민이 여전히 위험 신호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골든타임 내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증상 인지가 필수적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증상 발생 시 대응 요령을 강조했다. 증상이 나타나면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를 부르며, 환자가 직접 운전하거나 가족을 기다리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밤이나 주말이라고 응급 치료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
예방의 중요성도 빼놓을 수 없다.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등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겨울철에는 보온에 신경 쓰며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어르신들과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따뜻하게 입는 등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조기증상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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