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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18만 8,239원, 정부 할인지원 활용시 최대 8만원 혜택

by 이치저널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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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최대 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 대책이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영시장에서 현장 점검을 통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할인 정책을 발표했다.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 차리기에 드는 비용은 평균 18만 8,239원이다. 정부의 상품권 할인지원을 활용하면 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농할상품권으로는 제로페이 앱을 통해 10만원 구매 시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는 10만원 구매 시 1만 5천원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까지 더하면 최대 8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농할상품권은 1월 6일부터 26일까지 제로페이 앱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디지털 결제액의 15%가 디지털 상품권으로 추가 환급된다.

이번 설 명절에는 전통시장 상인회가 과수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로부터 과일 선물세트를 직접 공급받아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과일선물세트 직공급’ 사업도 활성화된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과일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의 설 차례상 비용이 18만 8,239원으로 나타났으며,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활용하면 실제 체감 가격은 더욱 저렴해진다”라며 “과일 선물세트 직공급 사업의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과 환급 행사, 과일 선물세트 직공급 등 다양한 지원책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설 명절을 맞아 고향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에도 힘이 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10대 성수품 16만8천톤을 공급하고, 최대 40% 할인 지원을 포함한 실속형 선물세트 10만 개 공급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계획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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