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의 가경주마을과 경남 통영의 두미남구마을이 2월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이 두 마을은 각기 독특한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은 태안군 안면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보령시 대천에서 출발하여 보령해저터널을 지나면 도착할 수 있는 이 마을은 아늑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하다. 넓고 풍부한 갯벌에서는 바지락, 굴, 쏙,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으며, 바닷물이 차오른 시간에는 선상낚시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고남패총박물관과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주변 관광지가 많아 다양한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다.
✔ 갯벌 체험
넓고 풍부한 갯벌에서는 바지락, 굴, 쏙,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특히,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뚜렷한 지역이라 갯벌 체험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선상낚시 체험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에는 배를 타고 나가 우럭, 놀래미, 광어 등을 낚을 수 있는 선상낚시 체험도 인기다. 현지 어민들의 안내를 받아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 주변 관광지
고남패총박물관: 선사시대 조개무덤(패총)이 발견된 유적지로, 태안 지역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삼림욕과 함께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
꽃지해변: 낙조가 아름다운 명소로, 서해안 최고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고남리 222-29
문의: 041-673-0037
찾아가는 길: 보령해저터널 이용 시 보령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소요

두미남구어촌체험휴양마을은 통영항에서 약 1시간 20분 정도 배를 타고 도착하는 두미도에 위치해 있다. 이 섬은 편의시설이 많지 않지만, 고즈넉한 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섬 둘레를 따라 조성된 두미도 옛길과 해발 467m의 천황산을 통해 울창한 자연 속에서 트레킹을 하며 바다와 산의 경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사계절 내내 따뜻한 기후로 다양한 어종의 낚시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 두미도 옛길 트레킹
섬 둘레를 따라 걷는 두미도 옛길은 한적한 길을 걸으며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섬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중간중간 절벽 위 전망대에서 멋진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천황산 등반
해발 467m의 천황산은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많은 섬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산길이 험하지 않아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 사계절 낚시 명소
두미도 앞바다는 수심이 깊고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곳으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낚시가 가능하다. 특히 감성돔, 농어, 볼락 등의 어종이 잘 잡히며, 포인트마다 색다른 손맛을 경험할 수 있다.
주소: 경남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리
문의: 055-650-4681 (통영시청 관광과)
배편 안내: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두미도행 배편 이용 (1일 2~3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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