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15만명 선착순! 국내 여행 지원금 20만원

by 이치저널 2025. 2. 19.
728x90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2025년에도 확대 시행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의 여행 경비를 마련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은 참여자 모집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 원을 더해 총 40만 원을 조성하는 이 제도는, 2018년부터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67만 명 이상이 이용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조사 결과, 참가자의 55.2%가 당초 계획에 없던 국내 여행을 떠났으며, 정부 지원금 10만 원 대비 약 8.9배에 달하는 여행 경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정부는 올해 지원 규모를 기존 6만 5000명에서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 대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근로자들로 한정된다. 특히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5년 차 이상 참여한 중기업은 기업 분담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만 6000명 이상이 혜택을 본 동반성장 지원제도를 통해 대기업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 단위로 신청이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공식 누리집(https://vacation.visitkorea.or.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선착순으로 15만 명이 모집될 때까지 신청을 받으며, 이후 선정된 근로자는 적립금을 활용해 전용 쇼핑몰인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앱에서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여행 패키지 등 다양한 국내 여행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단순히 근로자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정부는 참여 기업에 '여가친화인증(문화체육관광부)', '일생활균형 우수기업(고용노동부)' 등 각종 정부 인증 시 가점을 부여하며, 우수 참여기업은 정부 포상을 받거나 사례집에 수록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절차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공식 누리집과 전담지원센터(1670-1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 지원으로 국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