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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사진이만나24

이 아픈 가슴을 ​ 이치저널(each journal)each-j@naver.com ​ ​ 글 : 김영미 사진 : 박미애 ​ ​ 광풍이다​ NO은 yes 가 아니다 ​ 수면 아래 가라앉은​ 수 많은 꽃들이여 ​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한 맺힌 세월이여 ​ 숨죽인 삶​ 얼마나 힘이 들었는가 ​ 절규의 피빛에​ 절룩거리는 가슴을 아는가 ​ 썩은 냄새가 진동하여​ 더 이상 버틸힘이 없는데 ​ 무서운 칼날에​ 더 이상 꼼짝할 수가 없는데 ​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고통을 아는지 내일의 태양을 바라노라​ 희망을 안고 올 찬란한 빛을... ​ ​ 2021. 12. 23.
괜찮아 질 거야 이치저널(each journal) each-j@naver.com 글 : 허주 사진 : 박미애 치유가 필요하다고 해서 무작정 누구에게 기대려고 하지 마세요 힘들지 않냐고 물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서운해 하지도 마세요 힘이 되는 사람이 없다고 자책도 하지 마세요 서럽고 힘든 일이 있었다면 마음 속에 쌓아두지 말고 당장 털어내세요 그리고 내 가슴에 조용히 손을 얹고 토닥거리며 조용히 속삭이세요 "많이 힘드냐고 곧 괜찮아 질 거라고..." 2021. 8. 11.
눈물 흘려도 돼 이치저널(each journal) each-j@naver.com 글 : 양광모 사진 : 박미애 비 좀 맞으면 어때 햇볕에 옷 말리면 되지 길가다 넘어지면 좀 어때 다시 일어나 걸어가면 되지 사랑했던 사람 떠나면 좀 어때 가슴 아프면 되지 살아가는 일이 슬프면 좀 어때 눈물 흘리면 되지 눈물 좀 흘리면 어때 어차피 울며 태어났잖아 기쁠 때는 좀 활짝 웃어 슬플 때는 좀 실컷 울어 누가 뭐라 하면 좀 어때 누가 뭐라 해도 내 인생이잖아 2021. 7. 28.
별꼴이야 이치저널(each journal) each-j@naver.com 시와 사진이 만나 글 : 조정제 사진 : 박미애 너무 오래 살았나봐요 그러니 이런 꼴 보고 살죠 아직 짧게 사셨나 봐요 그러니 그런 꼴에도 흔들리지요 이 꼴 저 꼴 다 보고 살았는데 더 나와 봐야 별꼴밖에 더 있겠어요 더 오래 사셔야 합니다 그 어떤 꼴을 봐도 별꼴이 반쪽이야 할 때까지요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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