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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김용식의 아침을 여는 편지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by 이치저널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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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voice_kim@daum.net

 

 

인생을 참고 살아가는 건 아닐는지...

 

 

살아가는 현실이 너무 힘들 때 우리는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표현하며, 탄생의 고고성을 냄은 이 험난한 세상을 어이 살까 하는 공포의 시작을 알림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투쟁의 역사가 시작된 거다.

배가 고픈데 자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니 일단 울어야만 어머니가 젖을 주게 되고 그런 행동을 함으로써 엄마와 교감이 시작된다. 이때는 참을성이고 뭐고 간에 의사 표현 방법이 우는 것밖에 도리가 없으니까.

 

이미지 제공 - 박미애 사진가

 

성장통을 겪으며 배고픔도 참아야 하고 아픔도 참아야 하는 인고의 세월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우리는 참는 훈련을 하며 인생의 황혼을 향해 잘 익어가고 있다.

혹독한 표현으로 어머니 배 속이 100%의 행복이었다면, 20%의 삶 속에 행복이 존재하며 그 20%도 다 소화하지 못하고 가는 게 인생이라지 않던가?

현명하게 사는 방법이 절대 쉽지 않은 화두지만 우리는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작은 행복을 추구하려 노력하며 인생을 참고 살아가는 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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