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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시와 사진이 만나

그래요 이렇게 사는 겁니다

by 이치저널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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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twindaol2@hanmail.net

글 : 나영민

사진 : 박미애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에

살짝 가슴 두근거리고

얕은 바람에

조금 흔들린다고

속상해하지 말자

그 느낌에 있기에

어쩌면 깊이 전해오는

삶의 전율이 있지 않은가

소낙비 온다고

찡그릴 필요도 없는 것

한 방울도 감사히 맞으리라

세상은

어제와 오늘이

한 선상에 이어가지만

그 속에 미세한 변화

계절은 기온 따라 기분 따라

들쑥날쑥 널뛰기한다지만

이 또한 살아있다는

엄연한 현실은 기쁨 되고

삶의 활력이 되는 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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