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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주택 ‘역대 최대’ 20만 5000가구 공급 계획, 주택 시장 안정화 목표

by 이치저널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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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공공주택 공급 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인 20만 5000가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까지 11만 가구 이상의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미 10만 가구에 가까운 매입약정 신청이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신축 매입임대주택의 실입주 시점을 3개월 앞당기고, 분양 전환형 주택의 입주자 모집 시점을 최대 18개월 조기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주거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4만 2000가구를 2029년까지 차질 없이 분양할 계획을 밝히며, 이를 통해 주택 시장의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신축 매입임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사비 연동형 매입가격 책정 방식을 도입, 고품질 건설자재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달 발표될 내년 정부 예산안에 공공주택 공급물량이 올해 공급 계획인 20만 5000가구를 초과하도록 반영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후속 법안도 9월 중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이번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제 및 자금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민간 분양과 공공 분양을 모두 포함해 2029년까지 연간 1만 6000가구 수준의 분양 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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