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누구나 한국어 마스터! AI로 만나는 'i-세종학당

 

 

한국어를 배우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제 'i-세종학당'을 통해 더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열린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어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2024~2027)'을 발표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i-세종학당' 구축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혁신방안의 핵심은 AI와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AI 한국어 선생님' 응용프로그램은 이제 '생성형 AI 한국어 선생님'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며 한국어 학습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문체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전 세계 세종학당을 현재의 256곳에서 300곳으로 확대하고, 원격 학습이 어려운 해외 소도시 거주자나 장애인을 위해 원격 세종학당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적 진출을 위해 세종학당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도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세종학당은 단순히 언어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한류의 전진기지”라며 “이번 혁신방안은 지속 가능한 한국어 보급을 위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 세계의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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