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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이 '우주의 CCTV'로 변신, 대형산불 발생 시 긴급 촬영을 통해 피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농림위성에서 수신되는 위성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산불 탐지 및 피해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U-Net 기반 딥러닝 이미지 학습 기법을 활용하여 과거 산불 피해 영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산불 피해지 탐지 및 피해 등급 분류를 자동화한다.
▶산불피해지 및 피해강도 등급 분류 기술 활용 결과, 2020년도 경북 안동 산불 사례


이번 기술은 경북대학교와 공동 개발되었으며, 과거 대형산불 피해 지역 5곳에 적용한 결과 81%의 높은 탐지율을 보였다. 특히 농림위성과 유사한 분광대역을 가진 Sentinel-2 위성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정확도를 높였다.
이 기술은 산불 발생 시 피해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산출하여 효과적인 진화 및 복구 계획 수립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산불 발생 후 피해 강도에 따라 피해 규모를 세분화하고, 피해 나무 수 및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파악하여 산림 재난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농림위성의 긴급 촬영 기술을 활용하여 대형산불 발생 시 매일 피해지를 촬영하고, 이를 통해 국가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통합 시험을 거쳐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2025년 농림위성 발사와 함께 본격적인 활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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