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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방치하면 사망까지… 증상 나타나면 즉시 대처해야

by 이치저널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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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기세 꺾이지 않아… 온열질환자 벌써 작년 넘어섰다!

올해 온열질환자가 벌써 작년 전체 발생 규모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은 8월 21일 기준 온열질환자가 3,019명 발생, 2023년 전체 발생 환자 수(2,818명)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올해는 벌써 28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과 야외 작업자, 농업 종사자 등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밤에도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장소 찾기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몸을 식혀주는 등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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