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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토뉴스

색채로 살아난 어달항 테트라포드, 색을 입고 관광 명소로

by 이치저널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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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어달항에 자리한 테트라포드가 단순한 방파제를 넘어 새로운 의미를 얻고 있다. 기존 회색의 단조로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색채를 입힌 이 테트라포드는 이제 어달항의 포토존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색색의 테트라포드는 단순히 항구를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서,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박미애

 

ⓒ 박미애

 

또한 색이 입혀진 테트라포드는 그 자체로도 안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 특히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밝은 색의 테트라포드는 쉽게 눈에 띄어 안전을 보장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즉,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안전 장치로도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 박미애

 

어달항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항구로,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색감이 더해진 테트라포드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게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 어달항은 이제 관광 명소로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박미애
ⓒ 박미애

 

특히 최근 동서트레일의 개통으로 어달항과 인근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트레일을 따라 걷다가 어달항에 이르면, 다채로운 테트라포드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이 필수 코스가 되었다. 자연과 인공물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공간은 새로운 감각의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 박미애
ⓒ 박미애
ⓒ 박미애
ⓒ 박미애
ⓒ 박미애
ⓒ 박미애

 

 

테트라포드에 색을 입힌 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파도의 충격을 흡수하고 항구를 보호하는 본래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것이다.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이 구조물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었고, 방문객들은 어달항의 새로운 상징을 사진 속에 담아가고 있다.

어달항을 찾는 이들에게 테트라포드는 단순한 방파제가 아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올라가거나 하면 빠질 위험이 있으니, 절대 올라가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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