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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완화부터 항암 효과까지, 석류의 놀라운 효능

by 이치저널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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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되면 가을의 선물 같은 임산물들이 풍성해지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보석은 바로 석류다. 산림청이 10월의 임산물로 선정한 석류는 ‘붉은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처럼 눈부신 외관을 자랑하며, 그 안에는 놀라운 건강 효능이 가득 담겨 있다.

석류는 특히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과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피토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피토에스트로겐은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완화해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우울증,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여성들이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석류는 중년 여성의 건강 관리에 꼭 필요한 과일로 꼽힌다.

 

 

또한 석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과일로 유명하다. 석류 속에 들어 있는 엘라그산과 폴리페놀, 푸니칼라진은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역할을 하며,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성 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데, 석류의 항산화 성분이 이를 억제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석류는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한다.

건강 효능을 넘어서, 석류는 그 맛과 활용도 역시 뛰어나다.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며, 여러 디저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석류 알맹이는 샐러드에 넣어 상큼한 맛을 더하거나 요거트에 곁들여 건강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석류를 얼려 샤베트로 즐기거나, 케이크와 타르트 위에 장식용으로 올려 그 화려함을 더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석류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과일로, 이번 10월에 반드시 먹어야 할 임산물이다. 알알이 붉게 익어가는 이 계절, 국산 석류로 건강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석류가 선사하는 자연의 선물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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