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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토뉴스

황홀한 일몰의 섬, 슬로시티 증도

by 이치저널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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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박미애 사진작가

 

증도는 황홀한 일몰로 유명한 남도의 숨겨진 보물이다. 특히 섬의 대표적인 명소인 짱뚱어다리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이곳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저녁 붉은빛과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짱뚱어다리와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 박미애 사진작가

 

짱뚱어다리는 갯벌 위를 걸으며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470미터 길이의 다리이다. 저조 시에는 넓게 펼쳐진 갯벌과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만조 시에는 마치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준다. 이 다리의 이름은 갯벌에서 서식하는 짱뚱어에서 유래했으며, 다리에서 무수히 뛰노는 짱뚱어를 관찰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 박미애 사진작가

 

ⓒ 박미애 사진작가

 

일몰 후, 증도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할 특별한 음식이 있다. 바로 '짱뚱어탕'이다. 이 향토 요리는 신선한 짱뚱어를 주재료로 한 국물 요리로, 특유의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따뜻한 짱뚱어탕 한 그릇은 일몰 감상을 마친 후 여행객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위로가 된다. 특히 짱뚱어다리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맛보는 짱뚱어탕은 증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 박미애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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