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연을 놀이로 만나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열렸다. 국립수목원이 조성한 ‘어린이정원’이 11월 1일 공개되면서, 이제 더 많은 아이들이 직접 자연과 어울리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숲이오래’ 키즈아카데미 바로 옆에 위치한 이 정원은 단순히 관람하는 정원을 넘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어린이정원은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자연 체험 요소를 확장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풍성한 교육과 놀이 기회를 제공한다. 흙 놀이터와 같이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과의 거리를 좁히며, ‘중요한 우리 식물 알기’나 ‘식물의 성장 과정 배우기’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산림교육 전문가 윤병육 선생님은 어린이정원이 그동안의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한 공간이라며, "새롭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들이 더 많은 배움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정원 조성은 교육적인 가치와 놀이적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국립수목원의 임영석 원장은 “어린이들이 숲의 가치를 체감하고, 이를 통해 미래에 숲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세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정원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경험하며, 자연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 세대로 나아가길 바라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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