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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부터 해양체험까지, 수능 끝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by 이치저널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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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업의 긴장감을 내려놓고,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관이 힘을 모았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수능 이후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색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수능 직후부터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작된다.

전국의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진로탐색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미래 설계를 위해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인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를 운영하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친구와 함께하는 챌린지 프로그램과 진로특강을 결합한 ‘고3 수고했쇼(SHOW)’를 통해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안전한 해양 활동을 통해 바다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수능 후 고3 해양체험활동’을 기획했다. 이와 더불어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망원경으로 우주를 보다’ 프로그램을 통해 1미터 망원경으로 우주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프로그램 일정과 구체적인 내용은 각 시설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서울 시립성동청소년센터의 ‘진로체험학교’, 대전 도안청소년문화의집의 ‘청청청 치유공연’, 세종 새롬청소년센터의 ‘고3 행복 충전소’ 등 각 지역별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구와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전국의 수험생들이 오랜 수험생활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또한 “수험생들이 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수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청소년 지도자와 친구들과 함께 활기찬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권했다.

전국의 청소년시설들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수험생들이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도록 돕는 것은 물론,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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