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 산업을 이끌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2기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5곳을 선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경남공고, 광주전자공고, 삼일공고, 서울공고, 울산공고가 각 지역의 중심 교육기관으로서 본격적인 환경 전문 교육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세대 인재들이 배출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연간 약 2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예산은 산업기사 자격 취득 과정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사용된다. 특히 경남공고, 광주전자공고, 삼일공고는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운영해 졸업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1기 사업에서 광주전자공고의 졸업생 중 상당수가 환경부, 대기업 등으로 진출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학생들은 이 교육 과정에서 자격증 취득 외에도 기업 연계 현장 실습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취업에 대비해 입사 서류 작성, 모의 면접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환경부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환경 관련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와 교육 기관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녹색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지역 경제와 환경 산업에 미칠 긍정적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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