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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한우 최대 50% 할인 폭탄

by 이치저널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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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협력해 마련한 이번 할인행사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총출동하며 한우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춘다.

1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농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GS리테일, 메가마트, 민간 온라인몰 등이 참여한다. 일부 유통사는 1월 23일부터 행사에 합류해 설 연휴 직전까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월 17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한우 할인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축산물 코너를 둘러보며 한우 수급과 설 성수기 가격 동향을 살피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이번 행사의 혜택을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소비자들이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한우 선물세트를 부담 없이 구매할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에서는 고품질 한우와 다양한 한우 세트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특히 설 명절을 겨냥한 선물세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재고를 확보한 상황이다.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물량 조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농협 관계자들에게 설 명절 이후에도 한우 도매가와 소매가 간의 연동성을 강화하고 대규모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협 계통 매장이 가격 선도 기능을 적극 수행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며 한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물가 부담 완화와 더불어 한우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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