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승달처럼 밤하늘에 떠오른 만경대교와 찬란한 햇살을 품은 동진대교가 설 연휴를 맞아 화려한 야경으로 새만금의 밤을 물들인다.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설맞이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이 준비한 경관조명 점등은 이 지역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경관조명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색색의 빛으로 수놓아진 다리는 새만금 방조제의 자연쉼터와 신시광장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동서도로의 누리생태공원과 간이선착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만경대교는 초승달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마치 밤하늘에 떠 있는 달과 같은 매력을 뽐낸다. 반면, 동진대교는 햇살을 닮은 사장교 구조로 설계되어 다채로운 색변화를 통해 찬란한 태양의 파노라마를 표현한다.

새만금개발청은 경관조명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지를 소개하며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고군산군도의 섬 관광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는 자연과 역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지역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며, 설 연휴 동안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찾는 방문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새만금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만금의 자연과 빛이 어우러진 야경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감동적인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초승달과 햇살이 교차하는 이곳에서 설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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