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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너와 함께 하늘사랑 친구가 되고 싶다
오늘처럼 네가 몹시도 그리워지는 날이면
눈이 시리도록 네가 보고 싶어지는 날이면
나는 비행운처럼 너에게 마냥 달려가고 싶다.
시골 머슴아처럼 앳된 미소를 머금은 채
가슴에 날개를 달고
너에게 쉼 없이 날아가고 싶다.
수평선 아스라한 하늘바다에 하이얀 포말을 내뿜으며
아름다운 해후에 설레는 맘 가득히
먼 길을 떠나가는 너
네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마구 따라가고 싶다.
신기루가 나타난들 어떻고
유에프오(UFO)를 만난들 어찌하겠느냐
붉게 물든 저녁 하늘도 좋고, 여명이 세상을 흔들어 깨우는
꼭두새벽이라도 좋으니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숨겨놓고
보고플 때마다 조용히 꺼내 볼 수 있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보채지도 말고, 시간을 따지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 깊은 곳까지 풍덩 뛰어들어
영원토록 너의 따스한 가슴이 되고 싶다.
오래도록 너와 함께
하늘사랑 친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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