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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김동선의 휘몰이

아름다운 이별

by 이치저널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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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나긴 어둠과 아픔,
소중한 이별,
겨우내
아름다운 햇살이
복수초 포자를
들어 올렸다.
눈 사이를 비집고
노란 복수초꽃이
곱게 피어난다.
선아는 복수초꽃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영원한 사랑,
다시 차오르는
희망이 있다.

 

 

 - 김동선 뮤지컬소설 <휘몰이> P270 문장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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