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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이영하의 소통이야기

비익조 사랑

by 이치저널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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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박미애

 

억겁의 인연으로 서로 만난

반쪽 당신이

나의 오늘 아침을 희망으로 열어주고 있다. 

 

이 아침의 찬란한 햇살 아래

영롱한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비익조 사랑을 자랑하고 있다.

 

하나의 눈과 반쪽 날개로

날 수도 없이 만난 우리가 살아 온

그 많고 많은 날들

운명처럼 짝을 지어

그리움과 애틋함을 찾으며

개척해 온 애환의 나날들!!!

여태껏 이 몸 살아가는 이유가

당신이 있어서가 아니고 그 무엇이 더 있겠는가?

 

서로 격려해주고 서로 아껴주고

서로 믿어주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비익조 사랑!!!

비익조는 모든 것을 참고 이겨내며

온전한 일심동체가 되게 한다.

 

비익조는

서로 껴안아야만

푸른창공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운명을 스스로 선택한

영생의 사랑과 그리움의 화신(化身)이 아니련가?

 

비익조는

험한 인생길을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인연과

공동운명체 정신을 가르쳐주며

오늘도 내일도

아니 영원히

세상 연인들의 훈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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