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토리마당/허주의 시 세계80 그리움 27 - 너를 만나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너의 흔적들은지워지질 않는다 내 삶의 길은언제나 너를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이 길은 마지막숨을 몰아쉴 때도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세상에서내가만난 가장 행복한 길늘 가고 싶은 길은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나의 삶에서너를 만난 것은하늘의 뜻인가 싶다너를 만난 나는 행복하다 키워드#너를만나행복하다 #그리움 #허주의시세계 #이치저널 2024. 9. 23. 그리움 26 - 중년이 넘어서면 사랑도 그리움도점차 희미해져가는우리네의 나이 중년이 넘어서면남은 세월만 먹고살아가야만 한다네요 얽메인 삶 풀어놓고여유로움에기쁨도 누리고 술 한 잔에 속을 나누고,정도 나누며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건강한 친구 몇이 있으면남은 여생은 날마다즐겁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산이 좋아 산에 가자하면관절이 아파서, 심심해서 술 한잔 하자면건강이 안좋아,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취향이 맞지 않으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여건과 마음이 같은친구 같은 벗 만나기참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나이에 상관없이먼 미래를바라보는 사람 눈이오나 비가오나언제 어느때나만날 수 있고만나도 부담없는 사람 젊음의 활력은다소 떨어질지 몰라도남은 여생을 함께 할 수 있는그리운 벗이 보고 싶다. 키.. 2024. 8. 26. 그리움 23 - 그리움속에서 갖고 싶어도가질수 없는 게 인생이요버릴 것은 버리지못하는게 인생이라 흐르는 강물이맑기만 하겠습니까 부는 바람 속에먼지인들 없겠습니까 예쁜 꽃잎 마져그리움은 있었거늘나비 꿈을 꾸며살아온 것을 흐르는 강물도때로는 구비 치는데살아온 세월 만큼별 만큼 많은 사연 청춘이 아깝다고세월을 잡으리까 꿈길 같은 그리움속에서깨어나는 그날까지보듬어 주고 사랑하자. 키워드#그리움 #그리움속에서 #허주의시세계 #이치저널 2024. 7. 8. 그리움 21 - 인생길 살다 보면 화창한 날이면그늘이 그리웁고비가 오면햇살이 그리웁고 타는 목마름에단비를 기다리다세월은 그렇게또 흘러 가겠지요 나이를 느낄때면인생의 허무함에못내 아쉬워서가슴을 적시지만아직은 청춘이라마음을 달래 가며이슬처럼 맑고깨끗하려 애써봐도삶은그럴수록아프기만 하네요 인생길 살다보면. 키워드#그리움 #인생길살다보면 #허주의시세계 #이치저널 #인생 #허무함 #세월 2024. 6. 10. 그리움 20 - 삶 오는 곳을 아는가구름이가는 곳을 아는가오는 곳도 모르고 가는 곳도 모르고삶은 꿈처럼화살 같이 지나간다 눈 깜짝할 사이에세월은저만큼사라져 가고그리움도한 순간이고미움도한 순간이어라 나의 삶 가는 곳을어디서나 알까종착역 오는 곳을어느 때쯤 알까 눈 뜨고 있을 때깨우침 얻어라숨 쉬고 있을 때감사함 알아라 모든 것도한 때요그 어떤 것도한 순간이어라. 키워드#삶 #허주의시세계 #이치저널 2024. 6. 3. 그리움 19 - 생각나는 사람 생각나는사람이 있다는 건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싶은사람이 있다는 건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 세상을 휘돌아멀어저 가는 시간들속에서 그리워지는사람이 있다는 건얼마나 다행스런 일일까요? 그로 인하여비어가는 인생길에그리움 가득 채워가며살아갈수 있다는 건얼마나 반갑고고마운 일일까요? 가까이 멀리그리고때로는 아주멀리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라도생각나고 아롱거리며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느낌을 주는기쁜 일이 아닐까요? 아! 그러한 그대가있다는 건또 얼마나 아름답고행복한 일인가요? 언제나 힘이되어 주는그리운 그대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길이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잘 알고 있답니다 늘 생각나는늘 힘이되어 주는그리운 그대가 있어늘 즐겁고 행복합니다. 키워드#그리움 #생각나는사람 #허주의시.. 2024. 5. 28. 그리움 18 - 봄이 오면 떨어지는 낙엽들이그리움의 언어로한 잎씩 한 잎씩책갈피에 앉습니다. 발길 닿는곳눈길 머물던 곳마다아름답고 소담스레영글던 가을이충만을 비워내면서가난함에 익숙해지는중입니다. 텅 빈 들판으로헐벗은 나무들로언 땅속 뿌리와뿌리 얽어 쥐고서로의 체온 나누면서 봄이 올 때다시 태어나기 위한잠행에 들어가는 가을그 끝에 서서금년에도 무탈하게 보낸내 몸, 새 봄이 오면튼튼한 잔뿌리 내리고싹트길 소망해 봅니다. 키워드#허주의시세계 #그리움 #봄이오면 #이치저널 2024. 5. 13. 그리움 17 - 어느 가을날에 귀밑머리가 희끗해져도가을에게 허허로운마음을 뺏기지 않고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지난날을 회상하는중년의 모습은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가을 단풍처럼찬란한 빛으로 물든중년의 가슴에는가을이 익어가듯연륜만큼의 열정도익어갑니다 한때 독버섯같던그리움이 승화되어아련한 추억으로 쌓여가고뭇 가슴에 못 자국처럼 새겨졌던 그리움도이제는 밤하늘의 별처럼아롱져 맺혀갑니다 아직은 우리들의 삶이미완성된 수채화로남겨진다 해도어느 화가의 작품보다도아름다울 것이요탈고 못한 한 줄의시가 된다 해도어느 시인의 싯귀보다도영롱할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우리이기에또 오늘까지 살아온우리이기에사랑과 그리움의 잔상에조금 아파져도 가을 탓이라고 여기지 말고행여 생겨날허한 가슴시림과체한 듯뻐근한 가슴앓이도가을이 준 선물이라 생각하는 하루가되었으면 합니다. 키.. 2024. 4. 29. 그리움 14 - 친구같은 애인 언제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친구같이 편한 애인 하나 간간히 그립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쉽게 이해하고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친구같은 애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언제든 서로 원할때 여행이라도 따라 나 설 수 있는 친구같은 애인이 살다보니 그립다 서로의 배우자에 관한 이야기를 아무 꺼리낌 없이 하고 서로 들어주며 의논 할 수 있는 친구같은 애인 하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이성이 그리워질 때 애인도 되어주고 괜시리 외롭고 가슴 시리고 우울한 날에 서로 불러 기분이 풀릴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같은 애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장난기가 발동하여 가볍게 던지는 조금 야한 농담도 재치있게 웃으며 받아 넘기는 마음이 따뜻하고 은유한 친구같은 애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감성도 풍부하여 내가 슬플 때 함께 울어줄 .. 2024. 4. 8. 그리움 13 - 마음 든든한 사람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인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 다지만 우리의 바람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로 .. 2024. 4. 1.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