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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 활짝 핀 병산서원의 아름다움에 취해보자

by 이치저널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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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서원 건축의 백미, 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서원 건축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병산서원에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어 서원을 방문한 이들의 눈을 호사스럽게 해준다. 배롱나무꽃은 백일홍이라고도 하며 분홍색의 배롱나무꽃말은 '부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이라 한다. 

병산서원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서원으로 다른 서원 8곳과 함께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대구 도동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 논산 돈암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이다.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본래 이 서원의 전신은 풍산 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고려 때부터 사림의 교육기관이었다. 1572년(선조5)에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선생이 지금의 병산으로 옮긴 것이다.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614년 병산서원으로 개칭된 것이다.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병풍처럼 펼쳐진 병산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함께 어마어마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만대루를 지나 입교당에 오르면 또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 건물의 높낮이를 이용한 여백의 미를 느끼며, 서원 전체를 자연과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입교당에서 바라보는 뒷마당은 액자 그림을 보는 듯한 감흥을 느낄 수 있다.  뒤편엔 수령이 390년이 넘은 보호수 배롱나무 6그루와 제사를 준비하는 사당이 있다. 사당을 올라가는 계단이 예전에는 나무로 되어있었지만, 현재는 돌계단으로 되어있어 그 당시의 운치는 맛볼 수가 없다.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촬영 - 박미애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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