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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김동선의 휘몰이

비와 꽃

by 이치저널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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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여름비가 
숲 속 자연의
소리를 높인다.
내 걸음이 머문
공간 속에
빛의 샘을
열어 놓으면
나는 해방이라는
보상을 얻는다.
산행의 
가벼운 설렘이
고귀한 꽃들의
한가운데 퍼져 있다. 

 

 

권태와 욕망에
저항하는 
여행과 모험.
내 맑은 발걸음의
시작점이다.
아마도 내일,
나는 다시 
출발할 것이다.

 

-가평 호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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