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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가 만든 동화 속의 세상

by 이치저널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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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조순철 사진작가

▶촬영장소  -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 혜양사 주변, 익산 구룡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에 대한 총칭이며, 흔히 개똥벌레라고 알려져 있다. 

 

ⓒ조순철
 

나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손으로 낚아챌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몸에 취선이 있어서 손으로 잡으면 웬만한 먼지벌레에 버금갈 정도로 끔찍한 악취를 풍기는 방어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조순철
 

반디의 가장 큰 특징은 꽁무니에서 발하는 빛이다. 다 자란 성충뿐만 아니라 알도 역시 빛을 낸다. 이 빛은 화학적 반응을 통해 화학에너지가 빛 에너지로 전환되는 생물발광으로 빛 에너지로의 변환율이 무려 99%나 돼서 사실상 열을 거의 내지 않는 차가운 빛이다.

 

ⓒ조순철
 

보통 수컷은 꼬리쪽에 두줄, 암컷은 한줄로 발광한다고 한다. 암수 모두 비행이 가능하지만 암컷은 알을 갖고 있어 몸이 무겁고 덩치가 커서 주로 날아다니는 녀석은 수컷이 많으며, 늦반딧불이의 경우는 암컷은 아예 날개가 없다.

 

ⓒ조순철

 

아주 맑은 1급수의 물이 있는 계곡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곳은 생태 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물이 별로 없는 풀 숲에서도 서식한다. (나무위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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