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K-헤리티지 아트전(Korean Heritage Art Exhibition) 개최
오는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만나는 'K-헤리티지 아트전(Korean Heritage Art Exhibition)'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형 예비사회적기업 말리카(대표 신동훈)와 세이버스코리아(대표 정우성)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낙선재遊_이음의 결'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통 궁궐 건축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조화를 선보이는 민관협업 프로젝트다. 궁궐의 역사적 정취를 배경으로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 등 전통 장인들과 현대 작가 총 50여 명이 참여해 8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전시 작품은 소반, 자수 병풍, 누비옷, 궁시, 전통부채, 채상, 청자, 지승공예품 등 전통적 기법으로 제작된 예술품들과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통 예술의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이음'의 가치를 창덕궁 낙선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창덕궁 관람시간 내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전시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하루 3회(10:00, 13:00, 15:00) 운영될 예정이다. 해설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 작품들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9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야간 전시관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간 관람은 하루 2회(19:00, 19:30)씩 운영되며, 사전 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람객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추첨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8월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8월 28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야간 관람은 해설사의 인솔 하에 진행되어, 보다 안전하고 질서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의 깊이와 현대예술의 창조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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