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마친 탐지견, 사랑 넘치는 가정 찾습니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탐지견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6두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민간에 분양한다고 8월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탐지견들은 3살부터 8살까지로, 탐지견 훈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반려견으로서의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온순하고 영리한 성격의 이 대형견들은 적극적인 산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다.

 

 

입양신청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자는 관세청과 관세인재개발원의 누리집에서 공고안내문을 참고할 수 있다. 서류심사, 거주환경 실사, 탐지견 증여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입양 가정이 선정되며, 입양은 10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입양 희망자가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빌라, 아파트 등에서도 탐지견을 키울 수 있도록 양육 환경 기준을 완화했다. 분양견들은 입양 후에도 꾸준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이번 분양은 탐지견으로서의 역할은 마쳤지만, 사랑받는 반려견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관세인재개발원의 유선희 원장은 "훈련견들이 새로운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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