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객을 위한 한시적 임도 개방!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와 벌초를 위해 서부지방산림청이 관리하는 국유임도가 임시 개방된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 전후인 9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전남·북, 서부경남 54개 시군구에 위치한 임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묘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성묘객들이 산소를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임도를 개방하며, 이 조치는 산림자원 관리와 재난 대응을 위해 통제되던 도로를 한시적으로 풀어주는 것이다. 평소 임도는 산불 예방과 임산물 불법 채취를 막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그러나 주의사항도 잊어선 안 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구간의 안전성이 저하된 만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임도는 미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임도를 이용할 때는 도로 폭이 좁고 낙석 위험이 있는 만큼, 서행하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국유림관리소(▲정읍(063-570-1941), ▲무주(063-320-3631), ▲영암(061-470-5331), ▲순천(061-740-9341), ▲함양(055-960-2541)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국민들이 성묘 후 산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와 산림 내 화기 사용 자제를 특별히 당부했다. 이번 한시적 개방은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한 조치인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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