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화요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를 맞아 광화문 일대 및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이번 행사는 건군 제76주년을 기념하는 국가적 행사로, 도보부대 5천여 명과 장비 300여 대가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을 펼친다. 이에 따라 14시부터 18시까지 광화문 일대가 전면 통제되며, 서울 시내 여러 구간에서도 부대 이동에 맞춰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특히, 시내버스 269개 노선(서울 시내버스 126개, 마을버스 24개, 공항버스 6개, 경기·인천 버스 113개)이 임시 우회 또는 대기 운행할 예정이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전원이 육성으로 안내하는 우회 정보를 참고해야 하며, 버스 및 정류소에 부착된 우회 안내문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3호선, 5호선을 13시부터 17시 30분까지 13회 증편 운행한다. 또한, 세종대로 인근 지하철역인 시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주요 역에는 평소보다 5배 많은 인원이 배치되어 질서 안내와 출입구 이용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세종대로 인근의 따릉이, 공유 PM, 전기자전거 대여 및 반납은 10시부터 18시까지 제한되며, 경복궁 주변 대여소도 20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교통 통제 및 대중교통 이용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웹사이트나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우회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승용차 대신 지하철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며, 안전한 관람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디까지가 훈육? 아차하는 순간 학대 될 수 있다 (3) | 2024.09.30 |
---|---|
우리나라 최초 야영(백패킹) 할 수 있는 장거리 도보코스, 동서트레일 개통 (6) | 2024.09.27 |
청계천 반려견 출입 허용, 도심 속 자연과의 산책 (5) | 2024.09.27 |
국산 고구마, ‘항산화 효과’ 페놀산 듬뿍 (3) | 2024.09.27 |
식용 개 사육 폐업 시 마리당 최대 60만 원 지원 (6) | 2024.09.27 |
댓글